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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비 인상에도 불구"

대구시가 버스요금 인상을 추진하면서 에어컨설치, 배차시간 엄수, 차내 청결등 고질적인 시민불편을 외면한 채 버스업계의 주장만을 수용,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대구시, 버스업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버스요금 검증위원회조차 CC-TV설치, 표준장부제 등수익금 투명성 문제에만 초점을 맞춰 사실상 서비스 개선에는 손을 놓고 있다.대구시는 또 검증위원회의 논의도 없이 '선요금인상, 후제도개선'이라는 명분으로 일반버스요금을3백60원에서 4백원으로, 좌석버스 요금을 8백원에서 8백50원으로 올릴 계획을 세웠다.대구시의 버스요금 인상은 경영부실로 최근 부도 처리된 ㄷ교통이 요금동결 때문에 문을 닫았다는 업계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낮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던 21일 오후 에어컨이 갖춰지지 않은 대다수 일반버스 승객들은 38~39도까지 치솟는 '실내찜통'을 참다 못해 대구시의 버스정책에 불만을 터트렸다.〈全桂完·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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