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7일 오후 8시5분 괌행 항공편을 끝으로 하계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10월25일까지서울~괌 노선의 야간운항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괌 노선에 주 10회 투입되던 대한항공편중 야간편인 7개편은 앞으로 매일 오전 서울을 출발하며 주간에 투입되던 3개편은 중단된다.
대한항공은 또 매주 수, 금, 일요일 청주 공항을 출발, 부산공항을 거쳐 야간에 괌으로 출발하는3개편은 오는 20일 부터 주간운항으로 전환키로 했다.
대한항공기 801편 추락사고 현장에서 12일째 시신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는 괌 정부는 17일 하루동안 시신 8구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희생자 2백26명 가운데 이날 오후까지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모두 84구로 늘었다.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희생자중 이남수씨(59) 등 7명의 시신이 18일 오전 6시12분 대한항공802편을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지난 13일 10구의 시신이 국내로 첫 운구된 이후 모두 6차례에 걸쳐 송환된 희생자 시신은 38구로 늘어났다.
다음은 운구된 희생자 명단과 안치된 병원.
△나정아씨(신촌세브란스병원) △이향미씨(이대목동병원) △김경희씨(서울삼성병원) △정혜원씨(이대목동병원) △우인숙씨(충주의료원) △심연숙씨(아산재단 보령병원) △이남수씨(전남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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