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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영남권위원장들 잇단 모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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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후유증과 이회창(李會昌)대표 지지율 하락으로 신한국당내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영남권원내외 위원장들이 잇따라 단합모임을 계획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모임은 대부분 전당대회 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경선과정에서 각 진영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과정에서 쌓인 앙금을 씻기 위한 것이라고 의원들은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모임에서 최근 이대표 지지율이 급락하는 상황을 우려하면서 영남권 유권자 단속방안 등 P.K(부산.경남)와 T.K(대구.경북) 위원장들의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부산 출신 의원들은 20일 저녁 부산 시내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최근 당상황을 진단하면서향후 당의 진로에 대해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날 모임은 '7.21' 전당대회까지 경선을 주관한 박관용전사무총장의 격려를 겸한 것으로,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향후 경선후유증의 조기 치유와 결속방안을 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경북 지역의 원내외 위원장들도 22일 저녁 대구 시내 한 음식점에서 자리를 함께 할 계획이다.

대구 출신의 한 의원은 "이대표가 영남출신이 아니어서 대선승리를 위해 T.K 지역 위원장들의각별한 노력이 필요한만큼 T.K 역할에 대해 많은 얘기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경남 지역 의원들도 같은 날 저녁 여의도 63빌딩에서 만찬 모임을 갖고 단합을 다질 계획이다.또 다른 시.도들도 구체적 일정을 잡지 않았지만 조만간 모임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표면적으로는 경선후유증 치유를 위해 마련된 잇따른 시.도별 단합모임이 후보교체설까지 거론되는 이회창대표에게 어떻게 힘을 보태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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