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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 정치세력 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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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무소속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정치세력이 태동한다. 이들의 움직임이 특정후보나 정당과 제휴하는등 구체화할경우 지역출신 후보가 없는 연말 대선정국에서 지역유권자들의 선택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의회 무소속동우회소속 의원 12명은 지난19일 무소속인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무소속을 선택해준 시민정서에 부응하며 정당의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세력화하는데 합의했다. 지금까지의 부정기적 모임을 월1회로 정례화하고 현안이 있을때마다 임시모임을 갖고 대처한다는 것이다.

최백영(崔栢永) 무소속동우회장은 "대선에서 지역정서를 대변하고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기위한것"이라며 무소속을 선택한 지역정서에 맞는 후보나 정당을 선택할 수 없는데 따른 고육책이라 말했다.

이들은 시의회 무소속동우회를 확대, 시의원들과 시장을 중심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구의원과 정치지망생까지 포용하는 새로운 정치단체 구성을 검토중이다. 또 무소속동우회와 정치행보를 같이하기로 한 무소속 이해봉(李海鳳·달서을)국회의원도 합세할 것으로 보인다.

금병태(琴秉泰)대구시의원은 "정당법상 지방정당의 구성은 불가능하고 정치단체로의 결성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대선후보를 내지는 못하지만 중앙정치권과의 제휴는 가능해지며 이경우 개인적인 지분이 아닌 조직의 몫을 요구하게 되는 만큼 시비거리도 줄어들게 될것"이라고 말했다.〈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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