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수환추기경 "교구장직 은퇴"

"교황청 이달중 수용전망"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이 이달중으로 서울대교구장직에서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1일 천주교계에 따르면 로마 교황청은 빠르면 이달초 김수환 추기경의 교구장사직서를 받아들일것으로 전망된다.

김수환 추기경은 지난 5월 8일로 교구장 정년인 만 75세를 맞게 됨에 따라 교황청에 사직서를 이미 제출한 바 있다.

김추기경은 1968년 4월 서울대교구장에 착좌한 이래 29년 4개월여 동안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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