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선족 제작 드라마 국내 첫선

"KBS위성1 14~17일" 연길시 조선족이 제작한 드라마가 국내최초로 선보인다.

KBS위성1TV가 14일부터 17일까지(낮12시 25분) 방송할 샘 . 연길시 텔레비전 방송국(연길TV)이 제작한 8부작 드라마다.

샘은 아무리 퍼내 써도 마르는 법이 없는 부모의 사랑에 대한 비유.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살던학수 와 영애 부부가 자식들의 공부를 위해 도시로 나가게 되면서 겪는 인생역정은 그들의 정서가 결국 우리와 한바탕임을 잔잔하게 그려내 보이고 있다. 러시아로 돈벌이를 떠나는 설매 ,영애의 옛애인 전호 등 학수 부부 주변의 인물들의 삶은 오늘날의 조선족 사회의 현실을 가늠해 볼 수 있게 한다. 드라마 샘 은 연길TV의 방미선이 연출하고 김문혁과 장련옥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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