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李仁濟)전경기지사는 22일 정치권 일각에서 논의중인 권력구조 개편문제에 대해 "대선을불과 3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이를 논의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면서 "더욱이 권력구조개편을 매개로 한 합종연횡은 국민들이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말해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이전지사는 이날저녁 MBC가 주관한 '15대 대통령후보 초청 TV토론회'에 참석,"현행 헌법하에서도 내각제 요소를 충분히 활용하면 대통령 1인의 권력집중 현상을 막고 국정의 효율을 기할 수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전지사는 자신의 경선불복 비판론에 대해 "비판은 달게 받겠으나, 내가 탈당해 대통령후보로나선 것은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개인문제로 당선이 무망해져 '3김정치' 연장이 눈앞의 현실로다가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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