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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핵금조약 비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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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최문갑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22일 유엔 회원국들에 포괄핵실험금지조약(CTBT)의 비준과 안보리 확대 개편안의 지지등을 촉구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52차 유엔 총회의 기조연설에서 지난해 9월 유엔총회에서 채택, 서명된 CTBT는 기존 핵 보유국의 핵무기 개발과 핵 비보유국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억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미행정부는 의회내 지지획득을 위해 이 조약의 비준을 상원에 요청할것이라고 밝혔다.

지하 핵실험을 포함한 전면적인 핵실험의 금지를 골자로 하고 있는 CTBT는 현재 원자력 시설보유국인 44개의무 서명국 가운데 인도와 파키스탄, 북한등 3개국이 서명하지 않아 올해안 비준및 발효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올 유엔총회의 최대 관심사인 안보리 확대 개편문제와 관련, "유엔의 중요한임무에 관해 더 많은 국가들에 발언권을 주기위한 안보리 개편안을 강력히 지지한다"면서 이번총회가 안보리 개편안을 처리해줄것을 요청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밖에 경제 개발을 촉진하고 안보문제를 다루기위해 세계 또는 지역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아시아가 아태 경제협력체(APEC)를 통해 시장 자유화와 한반도의긴장완화등을 꾀하고 있는 점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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