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 한솔PCS LG텔레콤 등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들이 10월1일 일제히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국내이동통신시장은 SK텔레콤 신세기통신등 기존 2개 이동전화사업자와 PCS 3개사등 5개사의 경쟁체제로 바뀐다.
29일부터 예약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단말기 판매에 들어간 지역 PCS 3개사들은 상용서비스에 맞춰 대구시와 경북의 주요 시군 지역, 경부고속도로 일부구간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통화지역을 경북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통신프리텔(식별번호 016)대구본부는 대구시와 포항 구미 경주 김천 영천 안동 경산 상주 문경 영주등 경북 10개시와 46개 읍면지역을 통화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통프리텔대구본부는연말까지 산간 일부지역을 제외한 경북전역에서 통화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한솔PCS(018)경북사업본부는 대구시 전역과 경북의 10개 시지역, 칠곡 성주 군위 의성등 일부 군단위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솔PCS는 연말까지 통화지역을 경북지역 읍면단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구미 김천 포항 경주 영천 경산등 경북 6개 시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LG텔레콤(019)은 11월에 안동 상주 문경 영주 군위 칠곡 의성, 12월에는 청도 고령 성주 군위 청송 영양봉화 울진 예천 영덕 울릉 지역으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PCS 3사는 예약가입자에 비해 단말기가 부족함에 따라 예약가입기간을 11월 또는 12월까지 연장하고 요금할인제, 무료통화 등 단말기 공급지연 보상책을 실시키로 했다.
〈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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