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과반수가 한달에 책 한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최근 전국(제주도 제외)의 만 20세이상 남녀 1천5백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의독서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개월간 한 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는 응답자는 43.8%%에 불과했다. 56.2%%가 한 권의 책도 읽지않은 것이다.
책을 읽은 사람의 독서량은 한 권이 15.3%%, 두 권이 12.4%%, 세 권 5.7%%, 네 권 2.1%%, 다섯 권 이상이 8.3%%를 차지했다. 지난 한달간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독서량은 1.52권으로 두달에 세 권의 책을 읽은 셈이 된다.
독서량은 94년을 정점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94년에는 한달에 책 한권 이상을 읽는 사람이 50.1%%, 국민 평균독서량은 1.74권이었다.
연령·학력·직업별 독서실태를 보면 지난 1개월간 책을 읽은 사람 수는 연령이 낮을수록(20대68.8%%, 30대 51.0%%, 40대 38.2%%, 50세이상 15.3%%),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많았으며 학생(89.6%%)과 화이트칼라(66.9%%)의 독서율이 높은 반면 농·임·어업종사자(10.4%%)의 독서율은낮았다.
'지난 1개월간 잡지이외의 책을 몇권정도 구입했는가'하는 질문에는 29.0%%만이 한권 이상의 책을 샀다고 응답했는데 도서구입률 역시 94년의 35.4%%에서 계속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응답자들이 즐겨읽는 책의 종류는 현대소설이 43.7%%로 가장 많고 다음이 수필(18.3%%),사상/철학/종교(17.6%%), 역사/시대소설(14.8%%), 취미/실용서(11.5%%), 추리/공상소설(11.2%%)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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