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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사태에 묶인 대구시 양키본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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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가 풀리지 않고 있는 기아사태가 대구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대구시는 기아사태가 가닥을 잡는대로 미국 채권시장에 진출, 3억달러의 양키본드를 발행한다는계획이지만 기아사태로 인한 국가신인도 하락 때문에 미국시장 진출일자를 잡지 못해 속을 태우고 있다.

다만 이달중 발행한다는 계획만 세워두고 있는데 발행일자를 연말로 늦출 경우 미국 금리가 오를가능성이 높고 한국의 신인도는 더욱 떨어져 대구시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기아그룹이 원만한 해결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경우 가산금리가 현재보다 0.05~0.1%%%% 포인트까지 내려가지만 더 악화될 경우 가산금리가 올라가 손해가 더욱 커질 수도 있다.삼성전자가 지난달 30일 미국양키본드를 발행하면서 기아사태로 인한 신인도 하락 때문에0.05%%%%포인트 높은 가산금리를 더 부담한것이 한 예다.

양키본드 발행시에는 미국 재무성 고정금리에다가 가산금리가 적용되는데 기아사태 양상에 따라우선 15억~30억원 정도 도입액의 차이가 난다. 여기다 매년 이자부담분까지 합치면 부담액은 곱절이상 늘어난다.

더 큰 문제는 대구시가 양키본드시장에 데뷔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가들에게 첫인상을 좋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처음부터 가산금리를 높게 받을 경우 향후 대구시 외자도입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진다는 것.

대구시는 기아사태가 해결되는대로 미국에 대표단을 파견, 주간사회사인 J, P 모건사와 LA, 시카고, 미네아폴리스, 보스톤, 뉴욕등 주요 금융도시를 순회하며 대구시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투자설명회(일명 로드쇼)를 열 계획이다.

이진무 정무부시장은 "설명회 준비등은 완벽하게 끝내놓고 있다"며 "기아사태 해결만 기다리고있다"고 말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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