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DPA연합] 금년 노벨평화상은 '지뢰금지 국제운동(ICBL)'에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이곳 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
5인으로 구성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10일 오후 6시)노벨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인데 ICBL을 포함한 국제기구들과 개인등 1백29개의 이름이 후보명단에 올라있다.
노벨 위원회가 비록 독자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지만 오슬로에서 노르웨이 외무부 주최로 최근열린 ICBL회의를 올 노벨평화상 후보로 노르웨이 정부측이 강력히 천거하고 있어 ICBL의 수상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올 노벨 평화상후보에 지미 카터 전미국대통령,리처드 홀브룩 미 보스니아 평화특사, 중국반체제인사 위경생(魏京生)과 왕단(王丹),'국경없는 의사회'(MSF)등이 물망에 올라있다.영국정치인들은 지뢰금지협정을 위해 헌신했던 고다이애나 전영국왕세자빈을 올노벨평화상에 추서하자고 제의하고 있다.
노벨위원회는 사망한 사람에 대한 노벨평화상 추서를 금지하고 있으나 ICBL에 헌신했던 그녀를기리기 위해 이 단체에 상을 수여키로 결정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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