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승용차서 현금날치기

"2천4백여만원 빼앗겨"

은행주변서 거액의 인출금 날치기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오후1시10분쯤 구미시 공단동 LG사거리에서 구미시 산동면소재 가나엠디(주)총무이사 임춘호씨(48)가 은행에서 회사봉급을 찾아가던중 오토바이를 타고 뒤따라온 20대 날치기범 2명에게현금2천4백45만원이 든 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임씨는 10일 오후1시쯤 회사직원 이용근씨(39)와 함께 구미시 공단동 대구은행에서 현금 1천80만원을 인출한후 인근에 있는 기업은행에서 1천5백50만원을 찾아 007가방 2개에 나누어 차량뒷좌석에 싣고가다가 LG사거리에서 신호대기중 오토바이를 탄 20대 2명이 뒷좌석 문을 열고 007가방 1개를 훔쳐 반대방향으로 달아났다는 것.

또 지난7일 오전10시20분에는 경주시 인왕동 협성LPG충전소앞 길에서 국민은행지점서 직원월급2천2백만원을 인출해 가던 건설업자 김동수씨(41.경주시 동천동)가 자신의 갤로퍼 승용차를 세워두고 볼일을 보러 간 사이 조수석에 두었던 현금 1천9백만원을 오토바이를 탄 20대청년 2명에게날치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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