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국방백서에 사진 실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독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 위성사진과 초계활동사진이처음으로 국방백서에 실렸다.

국방부는 12일 펴낸 '1997~1998 국방백서'에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확인하는 표현이 필요하다고보고 제1장 국가목표에 기존의 백두산 천지 사진 대신 독도와 울릉도가 표시된 한반도 전역 위성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일본이 지난 8월 발간한 97 방위백서에 '우리나라의 북방영토 및 죽도(독도), 조선반도, 남사군도 등 여러 문제가 아직도 미해결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며 지난 78년이후 19년만에 독도 문제를 다시 거론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함께 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심각한 식량난 등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병력을 1백5만5천명에서 1백14만7천명으로 9만2천명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