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라톤에 대뷔한 새별 칼리드 카노치(모로코)가 97시카고마라톤에서 역대 4위의 놀라운 기록으로 우승했다.
카노치는 20일(한국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42.195㎞레이스에서 2시간7분10초를기록, 10년만에 대회기록(2시간7분13초)을 갈아치우며 우승했다.
이는 올시즌 최고이자 알렉산드로 고메즈(스페인)가 로테르담에서 수립한 마라톤 데뷔 종전 최고기록(2시긴7분54초)을 능가하는 것.
또 벨라이네 딘사모(에티오피아)가 지난 88년 작성한 세계기록(2시간6분50초)에는 불과 20초가 모자라는 기록이다.
케냐의 프레드 키프로프와 피터 디란구는 각각 2시간8분19초와 2시간8분46초로 1위와 큰 격차를보이며 2, 3위에 올랐다.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카노치는 37㎞ 지점부터 일찌감치 치고 나와 선두를 지켜 우승상금 5만달러와 신기록상금 5만달러 등 모두 10만달러를 벌었다.
여자부에서는 영국의 메리언 서톤이 2시간29분03초를 기록, 지테 칼소즈(2시간31분31초·덴마크)와 이레나 보가세바(2시간32분45초·우크라이나)를 제치고 2년연속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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