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가 6개월만에 다시 3백억달러이하로 떨어졌다.
28일 한은과 금융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한은이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시장에 적극 개입, 지금까지 30억달러가량을 팔아 지난 9월말 3백4억달러이던 외환보유고가 3백억달러 밑으로 하락했다.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외환보유고가 현재 2백80억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한은이은행의 외화예탁금을 걷어들이거나 공기업의 외화차입 일부를 활용할 경우 월말에 2백90억달러대까지는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지난달 말에도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외화예탁금 10억달러를 회수해 외환보유고 3백억달러를 간신히 넘겼다.
외환보유고란 국가의 지급불능사태에 대비하고 외환시장 교란시 환율안정을 위해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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