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2리서 과수원을 하는 농민의 딸이다.
농촌에서는 애써 농사지은 농작물을 도난당하는 안타깝고 속상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우리집 과수원은 강원도 영월로 넘어가는 경상도와 강원도의 경계선에 위치해 있다. 인심이 넉넉한 시골인만큼 과수원에는 철조망이 따로 없다. 사방이 뚫린 때문인지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들이차를 세워놓고 과수원에 달린 사과를 마구 따가고 있다.
혹시나 이러한 광경을 보고 달려가면 벌써 차는 달아나고 없다. 사과 하나 하나를 수확하기까지얼마의 정상이 드는지 누구든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것이다.
개개인의 양심에 맡겨야 할 일이지만 농민의 심정을 헤아려 주길 바란다.
김숙자(경북 봉화군 춘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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