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증시 한국물 가격도 폭락

최근 주가 폭락사태가 이어지면서 해외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가격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해외증시에 상장된 삼성전자 DR(주식예탁증서) 가격은 지난 27일 DR당30.50달러로 지난 9월말의 53달러에 비해 약 절반수준으로 하락했고한국전력 DR도 13.00달러에서9.38달러로 떨어졌다.

현대자동차 DR의 경우 9월말 6.75달러에서 27일 4.75달러로 가격이 떨어졌으며 포항제철 DR은25.25달러에서 19달러로, 유공 DR은 4.75달러에서 3.05달러로 하락하는 등 대부분이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이밖에 대우중공업 CB(전환사채)가 97.25달러에서 95.50달러로 하락했고 LG전자CB도 1백1.00달러에서 93.00달러로 하락하는 등 CB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증시의 전반적인 폭락현상때문에 해외증시에 상장된한국물의 가격도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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