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으로 주식 발행을 통한 기업들의 직접금융조달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30일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다음달중(납입일 기준) 유상증자 규모는 1천7백87억원으로 전월의2천4백68억원보다 27.5%%가 감소하고 작년 동기의 3천1백6억원에 비해서는 42.4%%가 줄어들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녹십자 등 11개사의 11월중 유상증자 규모는 지난 10일만해도 1천9백76억원으로 추정됐으나 최근주가 폭락에 따른 발행가 조정으로 20일만에 그 규모가 약 9.6%% 감소하게 된 것이다.또한 유상증자 실권주에 대한 일반인 공모도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한길종합금융이 지난 27~28일 이틀간 1주당 5천8백원에 실시한 실권주 공모에서 57만4천여주의공모주식에 대한 청약주수는 4천9백50주에 그쳐 실권주 공모가 대량의 미달사태를 냈다.유상증자를 추진하다가 연기하는 기업들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증권사 기업금융부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위해 협의를 하던 기업들이 잇따라 기간을 연기하고있다"며 "증권사 입장에서도 물량 소화가 제대로 안돼 인수할 부담이 크기 때문에 연기를 권하는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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