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양 오리온스가 97~98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2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용병 부상으로 두 게임을 내리 잃었던 동양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시범경기 3차전에서 파워 포워드 전희철(30점 7리바운드)과 외인용병 키이스 그레이(34점)의 활약으로 조니 맥도웰(30점)이 버틴 현대 다이냇에 102대98로 승리했다.
이로써 동양은 1승2패, 현대는 2승1패가 됐다.
현대는 골밑에 제이 웹이 있었으나 1, 3쿼터만 뛰고 그나마 팀 플레이에 주력, 7점에 그쳤다.시범경기는 어차피 보여줄 것을 다 보여주지 않는 게임.
현대는 정진영 조성원의 야투가 돋보였을 뿐 이상민과 조성원, 김재훈 등을 절반씩 투입해 승부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동양은 키넌 조던이 부상이 채 회복되지 않아 엔트리에서 뺏고 그레이는 골밑 슛외에도 리바운드8개를 잡아내고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해 '베스트 5'로 손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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