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김용철코치(40)가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삼성은 지난 1일 코칭스태프 개편때 김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재계약한다고 발표했으나 김씨는 4일 김종만단장과 만나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코치는 "시즌중 서정환코치와 여러차례 의견 충돌이 있어 함께 일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갑작스런 사퇴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구단에서는 "현대에서 영입작업을 폈기 때문"이라며 엇갈린주장을 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이사회 결의에 따르면 재계약 대상자인 코치는 해당 구단의 동의없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이 불가능하고 1년이 지나야 가능하다.
그러나 김코치는 "접촉한 구단은 없다. 1년간 쉴 각오가 돼있다"고 밝히고 있고 삼성에서도 "마음이 돌아선 사람이 다시 오겠느냐"는 입장이어서 김코치의 경질은 불가피해 보인다.〈許政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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