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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지역 섬유업 잇단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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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명품전 광고유감"

우리나라 최대의 섬유도시 대구가 섬유업체의 잇단 부도와 국내 경기 악화로 인해 날로 쇠약해져가고 있다. 그런데 대구 지역에 발판을 내린 ㄷ백화점에서 해외 직수입 명품전 을 알리는 신문광고를 낸 것을 보았다.

비록 경영악화와 타개책 모색이라는 일면은 있지만 지금의 국내 경제를 생각지 않은 처사로 여겨진다. 대구는 일제치하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이다. 하지만 지금의 대구는 실업률이 타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도 불구하고 과소비 측면에서는 전국 최고 도시로 꼽힌다.

이러한 불명예를 씻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구시민의 국산품 애용, 사소한 것이라도 절약하려는 정신이 깃들어야만 예전 대구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권동환(대구시 봉덕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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