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한 두달은 지켜보고 타야 되지 않겠습니까?"
26일 지하철 1호선의 개통으로 대구에도 지하철 시대가 열렸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와 걱정으로 엇갈린다. 개통도 되기 전부터 잦은 말썽을 빚었던 지하철. 이용방법도 잘 모르거니와 안전도에 대한 믿음도 선뜻 가지 않는다.
오늘 밤11시에 방송되는 대구 MBC '시사르뽀'는 5년10개월간의 산고 끝에 태어난 지하철 개통특집 '지하철 시대가 열렸다'를 내보낸다.
먼저 '지하철 시대의 변화'라는 주제로 교통흐름 뿐만 아니라 주변 역세권 등에 생길 변화를 예측해본다. '지하철을 타보고'에서는 개통 직후 드러난 운영상의 문제점을 시민들과 함께 점검하며'달라지는 교통체계'에서는 각종 요금과 환승주차장 건설계획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지하철 시대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부실시공 문제와 지하철 공사로 늘어난 대구시의 부채 문제 등을 점검하고 대책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시사르뽀' 제작을 맡은 김종학 기자는 "개통만 됐다고 지하철 시대가 열린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시민과 언론의 감시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申靑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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