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위해 조그마한 것부터 실천하려고 애쓰고 있다. 하지만 공직사회는 아직도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그 책임을 국민의 과소비탓으로 돌리고 있다.무분별한 해외여행과 대형차, 외제선호 등 우리 국민의 소비형태에 반성할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경제가 '제2의 국치'를 맞았다고 할 만큼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몰리게 된 것은정책당국자들과 그에 영합한 대기업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위층 공무원들이 '국민들이 과소비한다'는 자료나 서둘러 발표하는데 신경을 쓰는 모습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이야기하듯이 서민들은 더이상 졸라맬 허리띠도 없다. 위기상황마다 공직자들은 책임을 회피하고그 모두가 국민의 탓인양 선전하기에 급급했다. 정부 경제 정책에 문제가 있었음을 솔직하게 시인하고 자구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김명옥(대구시 신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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