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위해 조그마한 것부터 실천하려고 애쓰고 있다. 하지만 공직사회는 아직도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그 책임을 국민의 과소비탓으로 돌리고 있다.무분별한 해외여행과 대형차, 외제선호 등 우리 국민의 소비형태에 반성할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경제가 '제2의 국치'를 맞았다고 할 만큼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몰리게 된 것은정책당국자들과 그에 영합한 대기업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위층 공무원들이 '국민들이 과소비한다'는 자료나 서둘러 발표하는데 신경을 쓰는 모습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이야기하듯이 서민들은 더이상 졸라맬 허리띠도 없다. 위기상황마다 공직자들은 책임을 회피하고그 모두가 국민의 탓인양 선전하기에 급급했다. 정부 경제 정책에 문제가 있었음을 솔직하게 시인하고 자구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김명옥(대구시 신당동)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제대로 된 공항 만들어야…군위 우보에 TK신공항 건설 방안도 검토"
대구시 '재가노인돌봄통합' 반발 확산…전국 노인단체 공동성명·릴레이 1인 시위
최재영 "벌 받겠다…내가 기소되면 尹·김건희 기소 영향 미칠 것"
홍준표 "TK신공항 SPC 설립 이외에 대구시 단독 추진도 검토 중"
정부, 지방의료 6천억 투입…지방도 서울 수준으로 의료서비스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