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약사.간호사 등 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국가자격시험이 내년부터 민간기구에 이양돼 통합관리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의료인력의 자질과 국가시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가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을 신설해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간호사.의료기사 등 20개종목의 국가시험 관리를 내년부터전담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복지부는 최근 김용문(金龍文)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설립위원회를 구성한뒤 의사협회.한의사협회.약사회.간호협회 등 관련 민간단체가출연하는 재단법인 형태로연내 전담기구를 발족시키기로 했다.
현재 의사자격 국가시험은 의사협회의 방계기구인 의사국가시험원에서 관장하고 있으나 한의사.약사.영양사 등 나머지 19개 종목의 국가자격시험은 국립보건원에서관리.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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