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롱속 달러 최대한 흡수 위한 조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는 외화난 해소방안의 하나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연말에 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국인도 달러표시 국채를 살수 있게 돼 발행방법과 어떻게 살 수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국채는 시장금리로 발행되는데다 이자소득에 대한 면세혜택이 주어지고 구입자금에 대한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도 없어 이점이 많다.

△발행물량 및 판매방법=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발행규모는 모두 1백억달러. 이중 국내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물량은 이달말에 발행될 예정인 10억달러어치로 만기 1년짜리이다.오는 22일 국회의 발행동의를 얻는 즉시 바로 발행되며 전국의 은행 및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서살 수 있다. 내국인 뿐만 아니라 해외교포도 살 수 있다.

1백달러, 1천달러, 1만달러, 10만달러, 1백만달러 등 5종류가 있으며 금리는 시장금리를 기준으로결정한다.

국내 발행분을 제외한 나머지 90억달러는 내년초에 해외에서 발행한다. 발행금리는 국제시장 금리로 한다. 만기는 10년 이내이며 표시통화는 미달러화를 원칙으로 한다.

정부는 발행규모가 워낙 큰 만큼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보아가며 10억달러 단위로 여러차례 나눠발행할 계획이다.

△자금출처조사=달러표시 외평채의 매입자금에 한해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가계가 보유중인 달러자금을 제도금융권으로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조치이다.

채권을 구입할 때나 만기가 된 채권을 되팔 때 실명으로 할 것인지 비실명으로 할 것인지는 아직정해지지 않았다.

〈鄭敬勳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