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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생활문-겨울이면 생각나는 것 손이 꽁꽁, 발이 꽁꽁 언 추운 겨울이 되면 나는 불우 이웃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작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오후였다. 난 동생과 함께 눈싸움을 하며 신나게 놀고 있었다.근데 저 쪽 한모퉁이에서 양말도 신지 않은채 어린이가 앉아 있었다. 보는 순간 가서 잘 대해 주고 싶었지만, 마음처럼 되지가 않았다. 그 어린이가 이렇게 기쁜 날, 혼자 있는 걸 보니 안타까웠다. 그래서 나는 동생과 노는 것을 멈추고 돌아왔다. 집에 들어와서 나는 계속 그아이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겨울이 되면 불우 이웃이 가장 생각난다. 또 한가지 나는 겨울이 되면 과소비가 생각난다.

요즘 우리의 경제가 날로 위기에 빠져 들고 있다. 아무리 '경제를 살립시다'하지만 몸소 실천이되지 않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바로 과소비이다. 특히 성탄절과 설이 되면 백화점, 쇼핑센터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흥청망청 사다 보면 요즘 같은 세상이 되기 마련이다.

앞으로 연말연시에는 돈도 아끼고, 불우 이웃도 생각하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나하나(대구경운초교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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