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생활문-겨울이면 생각나는 것 손이 꽁꽁, 발이 꽁꽁 언 추운 겨울이 되면 나는 불우 이웃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작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오후였다. 난 동생과 함께 눈싸움을 하며 신나게 놀고 있었다.근데 저 쪽 한모퉁이에서 양말도 신지 않은채 어린이가 앉아 있었다. 보는 순간 가서 잘 대해 주고 싶었지만, 마음처럼 되지가 않았다. 그 어린이가 이렇게 기쁜 날, 혼자 있는 걸 보니 안타까웠다. 그래서 나는 동생과 노는 것을 멈추고 돌아왔다. 집에 들어와서 나는 계속 그아이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겨울이 되면 불우 이웃이 가장 생각난다. 또 한가지 나는 겨울이 되면 과소비가 생각난다.
요즘 우리의 경제가 날로 위기에 빠져 들고 있다. 아무리 '경제를 살립시다'하지만 몸소 실천이되지 않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바로 과소비이다. 특히 성탄절과 설이 되면 백화점, 쇼핑센터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흥청망청 사다 보면 요즘 같은 세상이 되기 마련이다.
앞으로 연말연시에는 돈도 아끼고, 불우 이웃도 생각하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나하나(대구경운초교5년)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