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F사태 이후 범람하고 있는 지역기업들에 대한 각종 악성유언비어를 차단하기 위한 각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는 지역기업 보호는 물론 심리적 공황상태에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과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으로 향후 각 기관은 물론 시민단체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는 최근 쏟아지는 각종 유언비어가 건실한 기업들마저 위기에 빠뜨릴 우려가 있다고 판단,1월 정례반상회를 20일로 앞당겨 열고 시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날 반상회에는박병련 대구시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산하 전 공무원이 분산 참석, 주민들에게 지역경제의 실상을 알리고 유언비어 근절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 경제계는 물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유언비어 근절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아파트 중도금 납부를 계도하는 등 주택업계 경기부양에 앞장서기로 했다.지역경제계도"진원지 파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종전의 입장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유언비어를 막는데 나섰다. (주)우방 이순목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이 확인될경우 현상금 2천만원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는 근거없는 뜬소문이 기업에 미치는 폐해를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시민들의 동참이 절실하다는 업계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풀이된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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