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기업들이 경기침체의 타개를 위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면서 상장법인들의 해외투자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상장법인들의 해외투자현황을 조사한결과 총 1백70건, 2조8천5백30억원으로 지난 96년 1백63건, 1조6천1백97억원보다 무려 76.1%%(금액기준)가 증가했다.이중 합작투자는 1조5천5백52억원으로 전년대비 18.4%%가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현지법인을 통한 투자규모는 1조2천9백78억원으로 96년 3천66억원보다 무려 3백23.3%%가 늘어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현지법인을 통한 투자에 치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투자금액은 (주)대우가 6천9백6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현대전자 3천43억원 △SK텔레콤 2천7백9억원 △(주)한화 2천3백55억원 △대우중공업 1천4백16억원 등의 순이었다.그룹별로는 대우그룹이 8천5백11억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현대(4천4백91억원), SK(3천1백73억원), 삼성(3천1백6억원), 한화그룹(2천3백93억원) 등의 투자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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