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양·다큐-시베리아 호랑이 남획현장 고발

특별기획-호랑이가 사라지고 있다 멸종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 호랑이의 맥, 시베리아 호랑이의 서식처를 찾아 그 남획과 암거래 현장을 고발하고 우리나라가 호랑이의 국제적 소비처로 지목받고 있는 이유를 알아본다. 아울러 호랑이의 생존과 인간 생태환경의 함수관계를 생각해본다. 극동아시아에 서식하는 호랑이는 몸이 크고 장대해 호랑이중의 호랑이라고 일컬어진다. 이를 두고 중국에서는 동북호, 러시아에서는 시베리아호랑이로, 한반도에 서식했던 호랑이를 한국호랑이라 부른다. 한때 번성했던 호랑이는 20세기에 들어와 8아종중 이미 3개종이 완전 멸종됐고,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 남아있는 시베리아 호랑이도 불과 2백여 마리뿐이다. 40년대 이후 한반도 이남지역에서 자취를 감춘 호랑이는 이제 시베리아에서도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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