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사정위 협상 진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노사정위는 3일 오전 서울여의도 한국노동연구원 사무실에서 기초위를 열어 고용조정과 근로자파견제 등의 핵심 쟁점들을 포함, 10대의제 1백여개 세부 과제에 대한막판 절충작업을 계속했다.

노사정위는 이날중 최종 합의를 도출한 뒤 4일 국무회의를 거쳐 5일 관련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전날 퇴장한 양대 노총은 이날 회의에 다시 참석했으나 고용조정제 등의 도입과 관련한 국민회의측의 강행처리 방침에 대해 추가 해명을 요구하는 등 초반부터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노동계 내부에서 국민회의측의 절충안이 해고요건을 당초 정부안보다 강화시키고 기업주의 해고 회피노력을 의무화하는 등 자신들의 의견을 적지 않게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어 노사정위가 금명간 극적으로 타결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측 역시 고용조정제 법제화가 수용될 경우 공무원과 교원의 단결권 및 구속 근로자 석방, 실업·고용대책 기금의 대폭 확충 등의 추가 양보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대표들은 이날 회의가 시작되자 마자 "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을 위해노사정간 공정한 고통분담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3자간의 합의없는 일방적 처리에는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강행처리할 경우 노사정위 불참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측 위원인 조성준(趙誠俊)의원 등은 "오늘까지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것은 강행처리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이번 임시국회 일정을 감안, 의제를 처리한다는 노사정위 공동선언문 정신을 존중하자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徐奉大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