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8한국배구슈퍼리그

삼성화재가 파죽의 13연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고려증권과 현대도 98한국배구 슈퍼리그 남녀 3차대회에 안착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 삼성화재는 6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데이콤배 98한국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 남자부에서 신진식과 김세진의 활약으로 성균관대를 3대0(15-8,15-10,15-5)으로 완파했다.삼성화재는 2차대회에서만 6연승, 3차대회 4강직행을 눈앞에 뒀다.

김세진은 11득점 15득권으로 최고의 공격력을 과시했고 성균관대 출신인 신진식(4득점 15득권),김상우(블로킹 8개)도 한 수 아래인 대학세를 잠재우는 데 한 몫 했다.

블로킹과 측면 강타가 주효, 첫 세트를 가볍게 따낸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 실책이 겹치고 성균관대 장병철의 강타에 밀려 4대6 6대7로 끌려갔으나 김상우 김기중의 연속 블로킹과 김세진의 마무리포가 잇따라 터져 15대10으로 뒤집었다.

고려증권은 2진들을 고루 기용하고도 53분만에 경희대를 3대0으로 눌러 5승1패, 현대자동차써비스와 동률이 돼 6강진출을 확정했다.

여자부에서 현대는 김영화(10득점 12득권) 김영숙(7득점 6득권) 이인숙(9득점 5득권) 트리오의 선전으로 효성을 3대0으로 완파, 3승1패를 기록해 4강대열에 합류했다.

나머지 3팀은 대회 8연패에 도전하는 LG정유(3승) SK케미칼(3승1패) 흥국생명(2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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