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환위기를 앞두고 해외로 빠져나갔던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의 70%% 가량이 지난해말부터올초에 걸쳐 국내로 되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은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연속 순유출만 기록하다 지난 12월 3억3천8백만달러의 순유입으로 돌아섰으며 지난달에는 순유입액이 9억5천만달러로 대폭확대됐다.
지난달의 자금 순유입액은 주식투자한도 확대 당월을 제외하고는 증시개방 이후 가장 큰 규모이다.
또 지난 2개월간의 순유입 총액 12억8천8백만달러는 이에 앞선 4개월간의 순유출 총액 19억6천9백만달러의 65.4%%%%로 70%%에 육박하고 있어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달중이면 외환위기를앞두고 빠져나갔던 외국인 투자자금이 거의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한은 관계자는 2월 들어서도 상당 규모의 주식투자자금 순유입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해 동안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순유입액은 9억1천만달러로 지난96년 44억5천만달러의 5분의 1에 불과했다.
또 지난 92년 증시개방 이후 지난 1월말까지 전체 순유입은 1백85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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