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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국립묘지 매장권 양도 육군.의회 반대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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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자신에 주어진 알링턴 국립묘지 매장권을 자격이 없는 정치적 지지자에게 양도했다가 군과 의회의 반대에 부딪치는등 미국의 역대 대통령.전쟁영웅들이 묻히는 알링턴국립묘지의 매장권 양도가 최근 새로운 논란이 되고 있다.

클린턴대통령은 지난 94년 자신의 보건.의료정책 자문격인 에브렛 쿱 박사에게 알링턴국립묘지 매장권을 양도했다.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알링턴 국립묘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미육군은 자격없는 사람에게 국립묘지 매장권을 허용한데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또 의회의 일부 의원들은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면서 쿱박사가 스스로 매장권을 포기하든가 클린턴대통령이 매장권 양도를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결국 백악관은 지난 4일 쿱박사가 알링턴 국립묘지 매장권을 포기한다고 밝힌 편지를 공개하는선에서 사태를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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