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업용 벙커C유 가격인하를" 대구상의 통산부 건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상의는 환율급등에 따른 벙커C유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제조업체의 부담을 줄이고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용 저유황 벙커C유 가격을 인하해줄것을 10일 통상산업부에 건의했다.환율상승으로 벙커 C유 가격이 지난해 7월 ℓ당 1백78.90원이던것이 올 1월에는 4백65.22원으로 1백60%% 상승했다. 여기에다 IMF사태 이전에 1~2개월의 외상결제도 가능하던 것이 최근 정유사들이 현금을 요구해옴에 따라 기업체의 어려움이 컸다.

그동안 저유황 벙커C유는 제조업체의 생산원활화를 위해 저가격으로 유지돼왔으나 IMF사태 이후환율이 급등하면서 정유사에서 저유황벙커 C유 가격을 50%%이상 인상시킨것이다. 이에따라 월10만 ℓ를 사용하는 업체의 경우 98년 1월기준으로 4천6백52만2천원에 달해 전년동월에 비해 2천8백94만6천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할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상의는 "저유황벙커 C유의 가격이 타유종에 비해 인상폭이 크기 때문에 환율상승폭이 감안된3백20원대 수준으로 인하시켜야한다" 고 건의했다.

〈金順載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