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35분쯤 포항시 북구 덕수동 수도산에서 김기원씨(31·포항시 북구 덕산동)가 높이7m가량의 참나무에 목매 숨져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1시 집을 나간뒤 2시 25분쯤 집으로 전화를 걸어 큰 형에게 "부모님을 잘 모시라"고 부탁을 한 후 연락이 끊어졌다.
경찰은 김씨가 시내 동빈동에서 운영하는 ㅇ가요방에 최근 손님이 없어 고민해 왔다는 가족들의말에 따라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