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어음부도율 계속 상승곡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IMF협상이 시작된 지난 11월 이후 대구지역의 어음부도율이 계속 높아지고있다.12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98년1월중 대구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61%%로 97년12월(0.56%%)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지역의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3월 0.70%%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뒤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지난 11월 0.32%%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설 등으로 자금수요가 늘어난데다 청구, 보성그룹의 화의신청으로 건설업종 부도금액이 크게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부도금액과 건수가 크게 늘어난 반면 제조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의 부도규모는 전월보다 감소했다. 98년1월중 당좌정지거래업체수는 2백94개사로 전월보다 27개사 증가했는데 이는 97년 월평균 당좌거래정지업체 수의 약 2배 규모다.

〈金海鎔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