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16일 포항시의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버스요금을 시의회가 올리는 걸로 시민들이 알고 있는데 시정소식지를 통해 경북도와 시가 요금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려줄 수 없느냐"는 질무이 나와 방청객들이 혀를 끌끌.

"서비스 개선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요금이 자꾸 오르면 선거에서 떨어진다"며 요금 결정은 집행부가 한다는 홍보를 주문 한것.

방청객들은 "그런 자세로 시의원을 하려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시의회를 싸잡아 비난.○...영주역광장에 설치된 대형관광안내판과 시가지안내도가 최근 지어진 건물에 가려 대책마련이필요하다는 지적.

영주시는 지난 95년 영주역광장 동편에 대형홍보판 2개를 설치했으나 지난해 연말 철도청이 간이매점을 짓는 바람에 역광장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게 된 것.

시민들은 "관광안내판을 무용지물로 방치하기보다는 차라리 철거해 고철로라도 재활용하는 것이바람직하지 않느냐"며 비아냥.

○...산불감시탑 증설, 감시원 고정배치 등 산불방지 총력전에 나선 문경시는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부.

해마다 2~4월 사이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 대부분이었던 만큼 농민들의 산불 경계의식이 관건이라는 것.

김학문 시장은 『시민 스스로 산불예방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지도에 총력을 기울이라』고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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