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산지 위반 올 33%%증가

IMF 한파로 농산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농산물 검사소 경북지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국산 깐마늘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대구시북부농수산물 도매시장내 ㄷ상회와 팔달시장내 ㅎ상회등 7개업소를 적발한것을 비롯 올들어 총 4백35개의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조치를 내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백26개 업소에 비해 33%%나 증가한것이다. 이에대해 농산물검사소 한 관계자는 "IMF여파로 각종 농산물 가격은 오르고 소비는 줄어들어 매출이 크게 감소하자 상인들이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중국산등 외국 농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현상이 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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