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수준 향상과 식생활패턴의 변화에 따라 우리 국민들의 육류소비량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있는 가운데 국민 1명의 소비량이 30㎏을넘어섰다.
17일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의 1인당 육류소비량은 30.2㎏으로 96년의 28.7㎏에 비해1.5㎏,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0년의 1인당 육류소비량이 19.9㎏이었던 데 비하면 10.3㎏,51.7%%나 늘어난 것이다.지난해 1인당 육류소비량을 종류별로 보면 쇠고기는 7.9㎏으로 96년의 7.1㎏에비해 0.8㎏, 11.3%%늘어났고 돼지고기는 15.9㎏으로 96년의 15.3㎏보다 0.6㎏,3.9%%증가했다.
또 1인당 닭고기소비량은 6.4㎏으로 96년의 6.3㎏에 비해 0.1㎏,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인당 쇠고기소비량 7.9㎏은 지난 90년의 4.1㎏에 비하면 3.8㎏,92.3%%나 늘어난 것이며 1인당 돼지고기소비량 15.9㎏은 90년에 비해 4.1㎏, 34.7%% 증가한 것이다.
1인당 닭고기소비량도 지난 90년에 4.01㎏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6.4㎏으로 2.39㎏, 59.6%%나 늘어났다.
농림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소비량이 지난해까지는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국제통화기금(IMF)한파에 따른 국민 실질소득 감소로 국민 1명의 육류소비량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 것으로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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