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자민련 사무실 썰렁
…국민회의·자민련 대구경북지부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취임후 본격적인 여당활동에 나서고있지만 예상보다 정치지망생들이 몰려들지 않고 방문객도 많지 않다는 평가.
이들 시도지부에는 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있으나 광역의원 몇명을 제외하고는 공천을 신청하는 인사들이 거의 없어 다소 썰렁한 모습.
김영호(金映鎬)시지부사무처장은"아직까지는 지역의 친여성향 인사들이 한나라당과의 관계를 끊지못하고 정국을 관망하는 분위기"라면서"향후 정계 개편 등 계기만 있으면 여당쪽으로 대거 돌아설것"이라고 기대섞인 전망.
자민련 달성보선 후보선정 고심
…자민련은 4월의 달성보궐선거를 앞두고 각계 인사들을 두루 접촉하고 있으나 적합한 후보자를찾지 못해 골머리.
자민련 시지부는 고심끝에 최운지(崔雲芝)전의원 등을 공천대상자로 중앙당에 보고하기로 했지만국민회의 후보로 출마를 공언하고 있는 엄삼탁(嚴三鐸)부총재와 인지도등에서 균형이 맞지 않을까걱정.
한 관계자는 "달성군 주민을 대상으로 소규모 여론조사를 벌였지만 엄부총재의 인지도가 앞서는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다간 국민회의측에 공천권을 넘겨줘야 할 지경"이라고 한숨.
국민신당 진상조사위 구성
…국민신당대구시지부는 26일오후 유성환(兪成煥)최고위원과 대구지역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당직자회의를 열고 지난23일 서중현(徐重鉉)대구서을지구당위원장의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 선거법위반 혐의 고발취하건에 대한 진상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강호)를 구성.
이위원장과 정표현(鄭杓玹)대구시지부사무처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특위는 앞으로 서위원장을 상대로 고발취하 배경에 문시장의 외압이나 개입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문시장에 대한 재고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
한편 유최고위원은 이날 저녁 경산 상대온천에서 열린 경북지구당 위원장회의에 참석, 의성재선거와 문경·예천보궐선거 및 6월 지방선거에서의 후보자 물색 등을 논의.
道의회 경산시민 청원건 처리
…경북도의회(의장 전동호)는 27일오전 제12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경북도세조례 개정조례안등 조례안 2건과 경산시민 30여명이 제출해 26일 건설위원회 심의를 마친 '경산시 상방·계양 공설운동장 시설지역 해제 및 용도지역 환원요구'의 청원건을 처리.
한편 도의회 제도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문덕순)는 26일 위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각 시군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수렴한 제도개선안건을 3월 예정의 제122회 임시회에 상정·처리한뒤 경북도에 이송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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