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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박물관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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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박물관(관장 이백규)이 8개월여 개축공사끝에 새롭게 단장,재개관했다.박물관은 그동안 노후된 시설로 유물보존및 전시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해 여름부터 1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건물 내외부를 현대식으로 바꾸고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등 대폭적인변화를 꾀했다.

특히 올해부터 상설전시체제로 바뀜에 따라 이번 재개관에 맞춰 전시유물의 안전을 위해 보안장치를 크게 강화했다. 새로 구비한 보안장비는 폐쇄회로TV를 비롯 진열장 진동감지기,적외선 감지기등으로 보안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최신 장비를 갖췄다.

이와 함께 박물관은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만 전시실을 개방해오던 것을 재개관과 함께 상설전시(토, 일요일 휴관)로 운영한다. 전시유물도 기존 소장품위주의 전시에서 탈피해 지난60년대이후 경북대가 직접 발굴,보존해온 선사시대와 삼국시대 유물을 크게 늘려 전시한다.모두 8개 전시실에 전시된 유물수는 모두 1천4백61점으로 토도(土陶)류가 5백60점으로 가장많고 금속류 4백62점,목조 1백65점, 옥석류 1백24점과 피혁, 의상, 석물등 다양한 유물들을전시하게 된다.

박물관측은 2일 시청각실에서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 기념행사를 갖고 앞으로대학박물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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