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음악인이 개발한 피아노 교본이 최초로 나왔다.
이화여대 음악연구소(소장 장혜원)는 국내외 음악교수 20여명이 1년여의 연구끝에 완결한 '개인 및 그룹 지도를 위한 피아노 입문'(사진·금호문화 펴냄)을 최근 출간했다.이 교본의 출간은 그동안 해외 교재에 의존해온 국내 피아노 교습에 새로운 획을 그은 것으로 음악계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바이엘, 체르니, 베스틴, 암프렛드, 누나, 글로버 등 60여종의 외국 교재가 피아노 음악시장을 장악해왔으며 이로 인해 유출되는 저작권료도 실로 엄청나다.
이번에 나온 교본은 피아노 전공자 이외의 모든 음악인들이 대학교재로 사용할수 있도록 해피아노 교육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 일선학원교사들이 개인 또는 그룹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했을뿐 아니라 혼자서도 피아노를 익힐 수 있게 쉽고 재미있게 편집됐다.
수록곡 역시 한국민요와 동요 등 우리 정서가 담기도록 했으며 기존의 클래식음악이나 외국민요, 예술 가곡, 찬송가, 영화음악 등도 다양하게 수록했다. 이와함께 체계적인 음악이론을바탕으로 개인연주와 이중주, 사중주 등 앙상블 연주에 이르기까지 즐겁게 피아노를 배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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