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6개 사업부문에 걸친 20개 계열사 가운데 16개사를 매각 또는 통폐합해 3개부문 4개계열사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그룹구조조정 계획을 확정, 11일 발표했다.
효성그룹은 이에 따라 섬유·화학분야의 효성T&C와 효성생활산업, 무역분야의 효성물산, 중전기분야의 효성중공업 등 4개 계열사로만 운영된다.
한편 효성그룹 조석래회장은 약 1천억원의 개인재산을 회사에 출자, 재무구조개선에 활용키로 했다.
그룹 고위관계자는 "조회장이 개인부동산과 유가증권 등을 매각, 회사에 출자키로 했으며 유가증권은 이미 부분적으로 매각처분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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