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현이 3개월의 무적 생활을 청산하고 20일 현대와 전격 계약, 씨름판 판도변화를 예고했다.이태현은 20일 울산 현대씨름단 사무실에서 계약금 2억원, 연봉1억원에 입단계약을 했다. 연봉 1억은 지난해 청구에서 받던 것과 같은 금액으로 프로씨름판 최고 연봉이기도 하다.현대의 이태현 스카우트는 LG증권이 골리앗 김영현을 앞세워 올 설날장사, 양평장사대회를 모두석권하자 전력차를 줄이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태현이 현대에 입단함에 따라 빅4를 2명씩 보유한 현대와 LG증권이 올해 씨름판을 양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태현의 현대 입단에 대해 LG증권, 진로등 다른 구단들은 팀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야 하는 시기에 씨름발전을 저해하는 처사라며 반발 하고 있다. 이들 구단들은 씨름연맹이 이태현계약을 인정해 줄 경우 앞으로 있을 대회 불참까지도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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