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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통업체 340억원 밀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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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외사부(구본성부장검사)는 26일 프랑스 유통업체 C사의국내법인 고문겸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리첼사 대표 헥터 파인스씨(45·아르헨티나)가 카지노업자 김기선씨(44),대만인 이덕붕(31)·왕옥민(32)씨 등과 짜고 C사의 국내 부동산매입 투자자금 1천5백40억원중 3백40억7천만원을 홍콩을 거쳐 스위스로 빼돌린 사실을 적발, 해외로 달아난 파인스씨를 기소중지하고 이들 3명을 외국환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하는 한편 C사 국내법인 부사장 김모씨의 공모 여부를 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파인스씨는 97년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업자 김씨등을 시켜 국내에 출입하는 홍콩, 대만의 보따리 장사들을 통해 2억~15억원씩 홍콩으로 빼돌려 홍콩은행이나 항생은행 예금계좌에 입금시킨뒤 다시 스위스 취리히의 유니온뱅크와 클라리덴 뱅크로 송금하는 수법으로 80여차례나 거액을 밀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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