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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재벌'용어 안쓰기운동, 대기업들 해체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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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그룹' 명칭 안쓰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는 신정부가 재벌해체론을 들고 나오고 선단식 그룹경영에서 계열사별 책임경영으로의 경영체제 개편이 시작되면서 나타난 현상.

그러나 이들은 아직 그룹이라는 명칭을 대체할만한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현대는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이달초부터 그룹차원에서 대외로 내보내는 자료에'그룹'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고 있다.

삼성도 지난달부터 공식적으로 대외로 나가는 문건에는 삼성그룹이라는 용어가 사라지고 삼성이라고만 쓰고 있다고 삼성 관계자는 말했다.

대우도 그룹이미지의 탈색을 위해 앞으로 '대우그룹'이라는 용어 자체를 없애고각 계열사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워 자율경영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필요할 경우 종전부터 써오고 있는 '대우가족'이라는 용어를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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