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섬유산업 육성과 관련 섬유 인프라구축에 필요한 2천6백43억여원중 2천11억여원을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직물안정기금 2천억원 조성 등 16건의 지역 섬유업계 요구사항도 정부에 건의했다.
대구시는 1일오후 대구시 상황실에서 열린 산업자원부와 지역 섬유업계 대표들간의 간담회에서지역 섬유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려면 산지중심의 섬유산업 육성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대구시가 섬유인프라 구축과 관련 국비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섬유개발연구원내 상품개발실 설치△대구패션센터내 패션정보실 운영△염색기술연구소내 염색디자인 실용화센터 설립△염색공단내 니트시제품 생산가공시설 설치△대구종합유통단지내 대구패션센터 건립△북구 서변동에 추진중인 한국섬유박물관 건립 △ 섬유개발연구원내 섬유리소스센터 설립△대구섬유축제 지원△섬유전문대학 설립△중소기업 상설전시판매장 건립(유통단지내)△무역회관 건립(유통단지내)△대구공항 국제화 등이다.
한편 지역 섬유업계대표들은 생산시설이 없는 대기업 종합상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수출쿼터를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배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금융 및 무역지원과 세제개선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김홍경 산업자원부 차관보는 "대구시와 지역 섬유업계의 의견을 수렴, 섬유산업 육성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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