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면 쉽게 생명을 구할수 있는 데도 신앙치료에 대한 맹신으로 아동들이 목숨을 잃는 사례가 많다는 새로운 조사보고서가 나왔다.
미 사우스 웨스트 텍사스 감리교 아동 병원의 세스 애서 소아과 의사는 신앙치료를 믿고 있는 가정에서 지난 75년부터 95년 사이에 발생한 1백72건의 아동 사망사례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말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목숨을 잃은 아동의 대부분은 의사의 치료를 받았다면 살 수 있었다는 것이다.애서 의사는 그 대표적인 예로 바나나가 목에 걸려 숨진 2살짜리 여아의 사례를 들면서, "이 여아는 한시간 동안 바나나가 목에 걸려 있었으나 부모들이 구급차를 부르는 대신 전도사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 의사는 비록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는 것은 드물지만 아동의 기본 권리라는 측면에서 중대한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동학대 방지 전국 위원회'의 조이 바이어스 홍보국장은 매일 3명의 아동이 물리적 학대 또는소홀로 미국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엘크 그로브 빌리지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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