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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메리는 15회 출전 공동4위가 최고성적

'마의 코스'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을 정복하며 그린재킷을 입은 마크 오메라(41)는 프로 19년차의 중견 골퍼.

마스터즈골프대회에는 프로 데뷔 직전인 지난 80년 아마추어로 첫 출전한 이래이번 대회까지 모두 15차례 출전했으며 그동안은 92년 공동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오메라는 키 1백80㎝, 몸무게 1백㎏의 거구에서 나오는 파워 아이언 샷과 노련한 경기운영으로정상급 골퍼로 꼽히지만 뒷심부족에다 운까지 따르지 않아 이제껏 단 한 차례도 메이저타이틀을차지하지 못했다.

생애 첫 메이저타이틀의 숙원을 마스터즈 그린재킷으로 푼 오메라는 우승상금 57만6천달러(한화약 8억원)를 획득했다.

57만6천달러는 오메라가 지금까지 14차례 마스터즈에 출전해 따낸 총상금 23만9천달러의 배가 넘는 액수.

오메라는 57년 1월13일 플로리다주 윈더미어에서 출생, 80년 가을 프로로 전향했고 데뷔 이후PGA투어에서 모두 15승을 거뒀으며 지난 해까지 총 8백50만6천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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